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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전시, 책

23년 8월 15~20일 오페라 투란도트/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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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오페라 투란도트

한가람미술관 옆
토월극장으로 올라가 봅니다.

여기를 지하1층으로 칩니다.
이 입구로 들어가서 50미터 직진하다 왼쪽에 엘리베이터 싸고 있는 반원계단이 나오면 계단한칸 올라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1층 더가면 토월극장

포토 공간 마련되어있으니 조금 일찍 가서 사진도 찍고 티켓팅도 하기

줄서있을때 앞에 계신 분들한테 부탁했는데 너무 열심히 찍어주셔서 나의 허름한 꼴이 부끄러웠음 ㅋㅋㅋ

저는 낭떠러지같은 3층에서 관람
정면이고 앞좌석이랑 엇갈려있는 구조라 거슬리는게 없었어요.

눈높이가 높아서 서슬리기보다 부족했음
2층높이 안쪽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은 허리춤아래만 보임

투란도트를 하기에 작긴 작은데 공중에 그네처럼 바닥판을 매달아서 2층처럼 연출을 많이 했어요
왕, 공주 등장할때도 군중과 다른 세계 사람을 분리하는 느낌이라 공간구분은 좋았습니다.




좁거나 작은 것보다는 옆에 앉은 아저씨가 자꾸 헛구역질하면서 트름을 해대는데 냄새까지 나서 토할것 같았음

손으로 좀 가리고 하던가

마스크 안가지고 간게 너무나 아쉬웠던 ㅠㅠ



무대는 작았는데 알차게 넣어서 연출했더라고요
제 자리에서는 2층 안쪽에 있는 배우가 반토막밖에 안보였음

그외에는 사운드와 오케스트라와 배우, 의상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까지 완벽했습니다.

류 역할을 신은혜님이 하신 것 같은데 넘나 좋았어요.  


현장에서 매진이라고 뜨긴했지만 한두자리씩은 남아있었어요.
시간되시면 꼭 가보시길

무대사이즈가 작아서 제 4만원짜리 좌석에서도 얼굴이 그럭저럭 보일 정도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