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리스트] 24년 5월

물욕없다
~고 생각하고 살기로 했다

어째서 식욕대신 운동욕구
쇼츠대신 독서욕구가 생기지는 않는 걸까



자라 심지어 유니클로에도 가지 않은지 2년

성수동엔 가끔 가지만
셔츠하나 들어보면 60만원, 바지 110만원 막이래서 낯가리게 된다.

젊은 애들 브랜드라고 얕보던 곳도 꽤 비싸다

다들 연봉이 2억인건지 서울 아파트 두채는 가지고 있는게 기본이라 여유가 있는건지

나도 옷 좋아하지만 이해가 안되기도 한다.

#harago 셔츠
bode 핸드메이드 셔츠 가격을 보고 토할 뻔 해서 비슷한걸 찾아봤음 ㅎㅎ

할인하면 10만원대에도 종종 올라오지만 내가 고르는 그림은 늘 할인을 안한다.

멕시코 수베니어 자켓들 중에 꽤 예쁜걸 빈티지샵에서 봤었는데 그냥 살걸...
세련된 것만 사겠다고 했지만 약간 촌스러운걸 좋아하는 내 취향이 어디 가지는 않는 것 같다.


여름에 휴가가서 입으면 귀여울 것 같아서 골라봄

#so
소나도어?
두번이나 들어가보면서 거의 살뻔  
치마 라지 사이즈가 허리 72센치 ㅎㅎ

가격에 비해 패턴이 잘뽑힌 것 같아서
혹시 짭이어도 비슷한거 찾는거 귀찮으니 그냥 살까 했는데 허리사이즈가
한 75센치면 한끼 굶고 입으면 되지만
72는 불가능

살찌니까 옷에 돈을 안쓴다
아니 못쓴다

이상하다... 라지사이즈가... 세상이 미친것 같음

#샤베트가방

해외 잡지 사이트 같은데서 슬슬 뜨는 브랜드

샤베트인지 사벳인지

사진에서도 스웨이드가 때깔이 좋아서 개인적으로 탐나고

요즘 유행하는 길쭉한 쉐잎의 가방도 더 나왔다.

메탈 장식 없는게 점점 좋아지는데 이건 작은 장식이라 저 정도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