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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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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2] 버리기 모자,운동화 닳도록 쓰고 버리기 꾸준히 진행하기 산지 7년 되지 않았으려나 아닌가? 한 5년? 처음에 나이키 런닝화랑 이거랑 두켤레 신다가 나이키 버리고 부터는 운동용으로 이 한켤레만 사용 일상에서는 안신고 운동, 걸으러 갈때만 신어봤는데 거의 5년은 신은 것 같다 뒤꿈치는 작년부터 꽤 닳아있어서 버려야지버려야지.하다가 이제서야 버리기 모자 이건 10년은 집에서 굴러다니던 건데 내가 절대 안쓸 스타일이라고 무시하다가 나이드니 이것도 편해서 최근 2년동안 자주 써왔다 10년 묵혔다가 쓰는건 대체 뭐니 안쪽은 얼룩이 심해서 더러움 여름 끝났으니 같이 보내주기 이걸 쓰는 2년동안 산 모자가 3개쯤 된다 역시나 사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닳도록 쓴 내가 승리자
[240920] 나이키 슬리퍼 버리기 옆구리가 거의 8할 떨어진걸 비도 오니 한번만 더 신고 버리자고 신고 나갔다가 비오는 길바닥에서 거지꼴로 서있었음 여러켤레 사서 돌려신으니 안닳길래 적당히 버려야 하나, 하다가 무조건 닳을 때까지 쓰리라 맘먹고 계속 사용했는데 지나쳤다... 이걸 버리고 집에 많은 신발중 하나를 신고 나왔어야되는데 길에서 완전히 떨어져나가서 어쩔 수 없이 근처 마트에서 새 슬리퍼를 샀다 이건 정말 어쩔 수 없었으니 또 잘 신어야지 까딱 잘못했으면 맨발로 비맞으며 신발가게 찾을 뻔 그래도 마트 근처에서 끊어졌으니 감사하게 생각된다 한 10년 신으니 버리는 날이 오긴 하는구나 이렇게 쓰고 버리면 뿌듯하다 하지만 그래도 하루 일찍 버릴걸 ㅋㅋㅋ 예전엔 이렇게 한켤레 버리면 새로 샀는데 이제는 안살거임 집에 많은 신발들을 다 닳..
[무료전시]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 / 2024 아르코미술관 창작산실 협력전시 《집(ZIP)》 2024 아르코미술관 창작산실 협력전시 《집(ZIP)》 전시기간2024.07.19~2024.09.08 기획단 《집(ZIP)》은 재료, 조형 그리고 물성이라는 조각 기본 요소에 충실해 조각과 조각가를 이해해 보려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조각가, 미술사 연구자, 독립 기획자로 구성된 기획단은 조각의 기본 요소라는 보편적이고 광활한 표본 위에 한국 여성 조각가에 초점을 맞춰 16인의 조각가들을 불러모았다. 참여 작가 16인은 80대의 1세대 여성 조각가부터 20대의 신진 작가까지 전 세대에 걸쳐있고, 이들 각자의 조각세계는 전통적인 조각 재료부터 매체와 기술, 비물질에 대한 탐구, 조각적 물성 자체부터 서사적인 조형 등 개별적이고 역동적이다. 전시 제목 《집(ZIP)》은 ‘집 파일(Zip File, 압축파일)’..
240717 사람일 모른다 2 사람일 모른다는 시리즈를 내도 되겠다. 전에 스트리트파이터 게임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딴 기사 올린 적 있는데 이젠 비보이댄스로 올림픽에 나간다. 놀라운 세상 우리 때는 춤추는게 노는 애들 취급이었는데 이젠 아이돌이나 유투버가 장래희만 1위인 시대가 됐다. 사람의 매력을 보여주는 여러 장기가 있는데 그 중 짧은 시간에 사람의 매력을 보여주는 춤은 요즘 숏폼과 아주 어울리는 수단인 듯하다 이제는 올림픽에 나갈 수도 있다니... 고등학생때 중 잘 췄던 친구가 생각난다. 그땐 정말 좋아해야 춤을 추는 시절이었다. 잘못하면 노는 애들 취급당하기 쉬워서 막눈인 내 눈에도 얘는 타고 난게 있다고 느꼈는데 아직도 춤을 추고 있을까?
[책] 분노의 포도 / 존 스타인벡 줄거리 오클라호마에 사는 소작농 톰의 가족 어느날 동네사람들과 함께 하던 일을 트렉터 한대가 해버리고 살던 집까지 밀어버린다. 생계를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본 전단지 한장을 믿고 일자리가 있다는 캘리포니아로 이동하는 이야기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절을 배경으로 하지만 마치 현재의 이야기 같기도 해요 지금 대공황 직전 같지 않나요? 나만 열악한 상황인가... 희망을 가지고 악조건 속에서도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1권, 캘리포니아에 도착해 현실을 마주하는 2편 가족 구성을 보면서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것도 있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임신한 여동생, 차를 다룰 줄 아는 형제, 가족 먹여살릴 생각뿐인 어머니와 아버지 등 구세대의 죽음과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 예측되는 기본적인 인물 구성 별 내용 아닌 부분에서..
[전시]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 / 한가람미술관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지하) 기간 2024.06.01 ~2024.09.18 관람시간 60분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가격 입장권 - 일반13,000원 입장권 - 청소년/어린이10,000원 공연시간 정보 전시 관람시간 : 10시 - 19시 (입장마감 18:30) 전시회 검색하면 할인 해주는 판매처가 있습니다. 이것만 보고 오기에는 조금 시간이 아까운 기분도 있어요. 예술의 전당은 살짝 고립되어 있다보니...다른 공연이나 전시와 함께 관람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찍었는데도 20분 정도안에 관람 가능크루즈 디에즈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 예술의 전단 외부에서 진입하면 거기가 지하층인데 오른쪽으로 보이는 파리바게트 매장 앞 한가람미술관..
퉁쳐 최화정 선생 이거 최고 묘비 새겨도 될것 같고 호로 써도 될 것 같다. 축축 쳐지고 부정적인 소리만 하는 나에게 필요한 자세 일이 없어서 과로도 없어요. 음식 못해서 살도 안쪄요. 친구들이 안놀아주니 혼자 운동만 해요 득근하는 건강한 인생~~~ 퉁쳐
[영화리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조지 밀러 감독 영화 줄거리 이 전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의 프리퀄로 퓨리오사의 과거를 알려주는 영화였다. 납치된 어린 딸 퓨리오사를 구하다가 풍요의 땅의 위치를 밝히지 않고 디멘투스에게 죽임을 당하는 퓨리오사의 엄마 퓨리오사는 디멘투스를 향한 복수를 다짐함과 동시에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인생을 건다. 원수인 디멘투스의 손에 자라다가 임모탄에게 넘겨지고 그 안에서 살아남아 성장하고 전투트럭을 몰게 된다. 결국 복수를 하고 고향을 찾아나서는 어린 퓨리오사의 이야기 매드맥스의 프리퀄 디멘투스 역할로 크리스 햄스워스 퓨리오사 역할로 안야 테일러 조이 안야 테일러 조이 금발이라 캐스팅했나 싶었는데 영화 보다보면 눈빛이 강렬합니다. 레이저 나가요. 액션도 어려웠을 것 같은데 마른 체격인게 약간 아쉽지만 크게 거슬리는 부분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