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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230718/인스타 브랜드들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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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전에 위시에 올렸던 브랜드에서 할인을 한번 했는데 그때 잠시 흔들렸다가 결국 안샀음.

그 옷이 지금 90퍼 할인이다.

사고 싶었던거 다 담아도 그 옷 한벌 가격이라 그냥 주문 ㄱㄱ

올해의 쇼핑 끝

오히려 약간 오버했지만

가격보니 이거 분명 남는거 전혀 없을거다. 창고비라도 아끼려고 터는게 분명한 할인율

브랜드가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듬

봉제는 직접 봐야 알겠지만
디자인은 그럭저럭 괜찮고
사이즈는 전체적으로 작은 느낌, 이건 내 기준이지만 30대가 살만한 가격대인데 66까지만 나오면 조금 긴장된다.

이미 나이를 약간 넘은 나한테는 허리가 겨우 잠기는 정도지 편하지 않을테니..


브랜드 입장에서 사이즈를 여러개로 벌려봤자 안팔리면 재고만 쌓이고, 피팅도 어렵고
날씬해서 예쁜 고객들의 착샷이 올라오는게 더 나을수도 있고..

나도 20대때는 상세사이즈 안보고 턱턱 55사이즈를 샀었지만 이제는 66도 1.5센치만 크게나오면 좋겠다며 맞을지 안맞을지 고민한다.
더이상 살이 빠지지 않는다.  ㅠㅠ
66이라도 버텨보려고 애쓰지만 허리는 자꾸 넘어감 ㅋㅋ

이러니 예쁜 옷을 봐도 그림의 떡이다.

이번에 산건 다 잘 맞을 사이즈긴 한데
언제 도착하려나...

망하지 말고 창고 잘 털고 신상 예쁜거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