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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23년 9월 사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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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은 브로셔들 
 
현장에서 못읽어서 들고 와서 읽었음.
 
전엔 이런걸 다 기록해 두려하고 보관해두려고 했는데 이제는 조금 미니멀해지기로 했다. 
 
활자는 읽으면 끝난걸로 
두고 두고 읽을거면 차라리 책을 사보는게 낫다. 이런 것까지 보물처럼 이고 지고 살면 다른 것들이 들어갈 틈이 없다. 
 
 
 

#하림 더미식
카오팟쌉빠롯
입에 안맞는데 이 시리즈 전체가 안맞는 듯
라면만 맞음

너무 현지스러운 이국적인 맛이다. 이국적이어도 기분만 내는 수준이어야 먹고 또먹고 하는데 아직 내 레벨에서는 과하게 이국적임

써진 시간맞춰 볶아봐도 밥이 덜익은 맛이 난다. 약간 햇반 덜 돌린 듯한 서걱대는 맛

석사들이 머리 맞대고 만든 제품 좋아하는데 이건 약간...  박사가 만든 느낌

한때 자켓을 어깨에 얹은 연출이 쏟아졌던 때가 있는데 현실에서는 불편한 모양새였지만
사진에서는 쏟아졌었다

이번엔 자켓안에 끈을 달아서 팔을 자유롭게 쓰게 연출한게 몇몇 보인다


서울우유의 어느정도 시대에 잘 맞춘 듯한 신상

달고나우유같은건 시즌제였다면 이런건 롱런 할수도 있을 듯 한데
얼마나 가려나

 핑크색 하늘 물감푼 하늘이었던 날

오렌지와 핑크가 뒤섞인 색

평소보다 더운 9월이었던 것 같다
9월에는 비가오고 나면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고 한낮은 뜨거운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계속 덥다. 
 
물가가 무시무시하게 오르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잘되는곳은 잘되고 안되는 곳운 안되나 본데 지금은 힘든 곳이 더 많은 것 같다.

성수동에 있는 식당에 갔다가 아,, 여기 곧 사라지겠다 싶은 기분을 느끼고 왔다. 
청결도에 대한 기준이 낮은 사람이 식장을 하는 듯 보였다. 한가운데에 박스와 물건 들어온 스트로폴 등을 쌓아뒀는데 손님들이 들어와도 그 자리에 그대로 둔걸 봐서는 인식 자체를 못하는 것 같았음

 
체력이 없어서 목소리가 공중에 흩어지는 느낌이 든다. 
 
본보기, 롤모델로 둘 사람이 없어서 가까이 있는 사람을 관찰하지만 가끔 쓸데없는 조언도 많다.

 
그나마 할 수 있는게 청소와 운동이라며 방정리와 몸 움직이는데 신경을 쓰는데 
구체적인 수치를 적어두고 클리어 해나가야 눈에 보이는 만족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음. 
 
청소는 방 바닥에 물건 두지 않기를 목표로 
운동은 10분이상 유투브보고 따라하기,  안되면 스퀏 100개 ->최종 55반사이즈 바지가 편하게 맞을 때 까지 
미니멀은 9월~12월까지 4개월간 안사기 또는 가방 1개만 셀프 생일선물용으로 사기